5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용오름’ 현상이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용오름 광경이 담긴 사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8월 11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측됐다(맨 위 사진). 국내에서 용오름이 발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 용오름은 발생 10여 분만에 소멸됐으며, 별다른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용오름은 상층부에서 생성된 강한 소용돌이가 지상까지 내려와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이론적인 것일 뿐 명확한 원인은 아직 설명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5일 오전 9시50분~10시5분 사이에 서귀포 남쪽해상에서 '용오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아래 사진).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