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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계족산황톳길 '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 '민관협력 결실'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02/01 11:20 수정 2021.02.01 11:27
- 지자체와 향토기업, 민관협력을 통한 16년간의 꾸준한 관리
-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와 대전시가 민관협력을 통해 조성·관리하고 있는 힐링명소인 계족산황톳길이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계족산 맨발축제./ⓒ맥키스컴퍼니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와 대전시가 민관협력을 통해 조성·관리하고 있는 힐링명소인 계족산황톳길이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계족산 맨발축제./ⓒ맥키스컴퍼니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와 대전시가 민관협력을 통해 조성·관리하고 있는 힐링명소인 계족산황톳길이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주목되고 있다.

1일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계족산황톳길은 지난 2015~2016부터 2017~2018년, 2019~2020년, 2021~2022년까지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4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대전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2년에 한 번씩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고 홍보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총 5회 진행됐으며,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가봐야 할 관광지로 ‘한국관광 100선’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전문가 심사와 통계 분석 등 다양한 검증을 거쳤다. 지난 회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과 지자체 추천 관광지 및 최대 방문 관광지 중 선별된 198개소를 대상으로 총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계족산 황토길./ⓒ맥키스컴퍼니
‘한국관광 100선 연속 4회’ 선정된 계족산 황토길./ⓒ맥키스컴퍼니

총 길이 14.5km의 계족산황톳길은 순환 임도 전 구간에 걸쳐 붉은 황톳길이 약 1.5m의 폭으로 조성돼 있다. 맨발로 걷기 좋게 촉촉하고 부드럽게 다져놓은 이 길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힐링을 만끽 할 수 있다.

황톳길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기까지는 맥키스컴퍼니와 대전시의 끈끈한 민관협력이 있었다. 조성부터 현재까지 16년간 지속돼온 협력은 계족산황톳길을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적인 힐링명소로 만들었다.

대전시와 관할 구는 공연시설 및 편의시설 마련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뒷받침했고, 협업을 통한 양 기관의 홍보활동들이 지역민과 전국의 잠재 방문객에게 힐링 콘텐츠로 인식하게 했다.

이 때문에 해마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의 수는 늘어났다. 이에 양 기관은 방문객에게 만족도 높은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고, 맥키스컴퍼니는 매년 약 2천여톤의 황토구매를 포함한 10억여원의 관리 비용을 들이는 정성을 쏟고 있다.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_뻔뻔(funfun)한클래식./ⓒ맥키스컴퍼니
계족산황톳길 숲속음악회_뻔뻔(funfun)한클래식./ⓒ맥키스컴퍼니

이곳에서는 매년 5월 맨발로 걷거나 달리고 문화체험까지 즐기는 ‘계족산맨발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4월에서 10월까지 주말마다 ‘뻔뻔(funfun)한클래식’ 무료 숲속음악회가 펼쳐진다. 이처럼 이곳을 채워온 다양한 콘텐츠들이 ‘한국관광 100선’에 4회연속 선정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아울러 계족산황톳길은 ‘임도에 조성된 가장 긴 황톳길’이란 타이틀로 KRI한국기록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5월에 꼭 가 볼만한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도 선정 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도 이름을 올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관광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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