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업무를 지원하는 ‘예방접종 시행추진단’ 구성으로 조직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은 서철모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예방접종센터 설치와 예방접종 세부시행계획 수립, 접종대상자 관리, 위탁접종기관 선정 등 업무를 위해 4팀 19명으로 구성되고, 5개 자치구에도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 추진단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업무 추진단과 백신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분리 운영하여, 백신 접종대상자 관리 등 세밀한 준비와 시행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앞으로 행정력을 예방접종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추진단의 시행 첫날인 1일 오후, 서철모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장은 자치구 추진단장과 예방접종센터 선정 및 의료·지원인력 확보방안, 위탁의료기관 선정 추진현황, 지역협의체 구성운영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발전적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예방접종센터를 5개소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위탁의료기관은 480개소가 수요조사에서 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앞으로 예방접종센터 위치선정, 의료 및 지원인력 확보, 위탁의료기관 선정 공고 등 절차를 세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백신 공급이 되었을 경우 신속하고 정밀하게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시·구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차질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서철모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장(행정부시장)은 “자치구도 방역추진단과 분리하여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별도 조직체계로 신속히 정비하고, 백신예방접종이 외국의 사례와 같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세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