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6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세가와병이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가와병은 도파 반응성 근육긴장이상(dopa-responsive dystonia;DRD)으로도 불리며 신경전달물질의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이상으로 도파민 생성이 감소해 발생한다.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며 소량의 도파민 약물을 투약하면 특별한 합병증 없이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한편, 지난 5일 복수의 언론들은 1997년생의 한 여성이 2001년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뇌성마비 판정을 받고 차도가 없었으나, 5년 전 재활치료를 받던 중 “뇌병변이 아닌 것 같다”라는 물리치료사의 말을 듣고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뇌성마비가 아닌 세가와병”이라고 진단을 받은 후 일주일간 약 투여 끝에 병이 완치됐다는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