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국정농단 혐의를 받고 있는 최순실 조카 장시호가 6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검찰은 장시호의 결심공판에서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면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의 내밀한 관계를 상세히 진술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기여한 점을 참작해야 한다”며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당시 장시호는 최후 진술에서 ”제가 잘못한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장시호 변호인은 “피고인의 아홉 살짜리 아들이 친구에게 ‘너희 엄마 감옥 갔다왔냐’는 말을 듣고 그 친구의 얼굴에 물을 끼얹으며 싸웠다고 한다. 피고인이 후회하고 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요청했다.
한편, 6일 법원은 장시호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