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홍종원)는 2일 제256회 임시회 4차 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국, 인재개발원 소관 올해 주요업무에 대해 질의하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사했다.
문성원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덕구3)은 '대전시 지방문화원 설립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문화원의 설립ㆍ운영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방문화원을 건전하게 육성·발전시키고, 지역문화를 균형 있게 진흥하는데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문성원 의원은 “문화자치권 강화와 시민들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문화원 운영과 지역별 문화원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시가 지역예술인에게 창작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규모와 집행기준에 대하여 질의하며 “지역화페 온통대전 포인트로 지급가능여부 등을 거론하며 지역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깊이 있는 고민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성칠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은 '대전시 체육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 조례안은 노인체육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노인의 건전한 체육활동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조성칠 의원은 “개정안은 기존 조례에 규정되지 않았던 노인체육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원근거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대전시의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020년 12월기준 21만명으로 전체146만 중 14.4%에 달하는 고령사회 진입한 상황에서 노인 삶의 질 향상과 복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천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5)은 '대전시 영상산업 육성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대전시에서 영상 기획 및 제작, 특화사업, 국제적?전국적 규모 행사 등 영상산업의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규정하고 영상산업의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시 영상산업육성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할 수 있도록 발의됐다.
김종천 의원은 “영상산업 분야의 콘텐츠가 첨단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사회적 흐름과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여가패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례를 통하여 대전시영상산업육성을 통한 지역경쟁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되기 전에도 문화예술종사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음을 감안하고 코로나19로 설상가상의 상황인데 비대면 문화공연 확대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문화예술인들에게 실물 경제 쪽으로 도움 될 수 있는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우승호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문체부가 전국 작은도서관에 전문 운영인력을 지원해 작은도서관 운영내실화에 기여하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의 2020년 운영성과와 올해 계획”에 대하여 질의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문화재단 조직개편에 대하여 질의하면서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지역예술인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개편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근무인원이 증가하는 만큼 장애인의무고용비율과 같은 관련 법정의무고용비율을 지킬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면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아울러 “대전이 과학도시란 특성을 살려서 대전컨텐츠기업센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경남컨텐츠기업센터의 예를 들어 취약계층이 입주를 할 수 있는 곳도 조성을 하는데 대전시도 여러 다양한계층이 참여하는 다양성을 담을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민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1)은 오는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 용역에 대하여 질의하면서 “2030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실패를 교훈삼아 내실있는 준비로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에는 만전을 기하고 아울러 대전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성(山城)의 도시 대전만들기 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5개구 둘레산길 구간 내에 산성이 들어간 경로가 많은데 자연경관이라든지 기본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전에 산성이 48개나 존재한다는 것을 큰 기회로 삼아 산성의 도시 대전이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인재개발원 공무원 교육 추진에 대한 질의를 하며 “사회적이슈와 지역특성화 주요시정현황에 대한 교육(혁신도시, 자치경찰제 등)을 시대변화에 따라 선제적 대응으로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홍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2)은 '대전시 국어 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국어사용 실태조사와 국어 발전 시행계획에 관하여 보고 체계를 규정, 국어의 발전 및 올바른 국어사용 문화의 조성에 이바지 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을 발의한 홍종원 위원장은“ 개정안은 국어사용 실태조사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국어발전 시행계획에 대해 의회 보고 체계를 규정하여 조례의 실효성을 강화하려는 것”이라며 “대전시의 공문서에서도 외국어와 외래어를 남발,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상시모니터링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전문화재단 조직개편과 관련해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경과 전문성 강화, 지역문화인들에게 정책수립을 위한 실질적 고민을 더하라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앞으로 업무를 추진하는데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문화산업인에 대한(스태프.시설팀 등)지원은 늘 빠져있는데 같은 범주에서 생각하고 검토를 해줄 것과 우리 지역기업수주율을 높이는 것처럼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 문화체육관광 관련자들이 우리 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차원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