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오는 18일까지 '2021년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장애인에게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가맹시설 이용 시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등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만 12∼64세(출생일 기준 1957년 1월 1일∼2009년 12월 31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매달 8만원 범위 내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지원 연령을 만 49세에서 만 64세로 확대하여 이용자의 참여율을 높이고 국민체육진흥기금 및 지방비(시비, 도비) 1,920만원을 투입해 최대 30명까지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거제시는 면지역 등 가맹 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하고자 하는 장애인을 위해 단기 스포츠 강좌(실내 체육활동, 야외 활동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해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며,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은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신청자 주민등록 관할 시·군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용 가능 시설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포츠강좌 이용권 가맹시설에 비해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 시설이 적은 점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가맹 시설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