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컵이 7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생리컵의 국내 판매가 허용된 것.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혈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생리컵 '페미사이클(Femmycycle)'의 국내판매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생리컵 '페미사이클(Femmycycle)'은 질내 삽입하여 생리혈을 위생적으로 처리 하는 제품으로 미국 Femcap사가 제조해 미국, 캐나다, 유럽 등 1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판매는 내년 1월 시작된다. 3가지 크기의 제품이 출시되고, 가격은 4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식약처에 의하면 생리컵의 세포독성, 피부자극, 중금속 검츨 등을 평가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조사와 위해평가 결과에서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