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영아교육지원실 특수교육대상영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2020학년도 '놀이하며 추억하는 첫 졸업 및 수료식'을 실시했다.
10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졸업 및 수료식은 영아교육지원실 연간 교육 활동 성과와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행사에 참여한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1년 동안 촬영해 만든 미니 앨범과 영상을 함께 보며 졸업증 및 수료증을 수여하고 미니앨범과 간식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 교실 안에서 자유 놀이 활동을 하며 가족 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아교육지원실에서 개별 수업 시간 중에 학부모와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코로나19 대응 방역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실시했다.
한 영아의 학부모는 “졸업식을 통해 우리 아이가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되어 뜻깊다”라며 “그동안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특수교육 지원을 받아 아이가 성취감과 자긍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영아가 처음 맞는 졸업식이자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영유아교육의 질 향상을 통해 영아와 가족들의 행복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