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자 9일 거제고현시장과 옥포국제시장을 방문,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 날 거제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설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시민들에게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변 시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진행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거제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성수품 집중점검과 지속적인 물가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설 명절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거제고현시장과 옥포국제시장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시민들의 훈훈한 설 명절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