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신동호 아나운서가 8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신동호 아나운서의 MBC 파업과 관련된 일화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MBC에서 해직된 이채훈PD는 과거 자신의 SNS를 통해 그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 PD는 "2012년 파업 때 신동호는 '생방송 아침이 좋다' MC, 저는 책임PD였다. 처음부터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는데 김재철의 패악질을 보다못해 ‘동호야, 함께 내려가자’했는데, 신동호는 그냥 픽 웃더라"고 말했다.
이어 "파업 참여한 기자, PD들 징계 받고 쫓겨날 때 신동호가 아나운서 국장이 됐다. 그제서야 속마음을 알았다. 제가 멍청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 "91년 신동호 신입사원일 때 리포터로 데리고 다니면서 인터뷰 요령 가르쳤던 기억이, 뼈아픈 기억이 하나 둘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