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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새해도 인기...발행액 2000억 돌파

이현식 기자 ilikenews@naver.com 입력 2021/02/15 09:45 수정 2021.02.15 09:50
- 가입자 51만 5000명, 매일 800명 신규가입, 일평균 50억 원 사용
대전시가 지역화폐 온통대전 활성화를 위해 모집하는  ‘온통대전 플러스할인가맹점’이 순조롭게 접수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대전시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새해인 2021년도 발행액이 9일 기준 2000억 원을 돌파해 주목을 받고 있다./ⓒ대전시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새해인 2021년도 발행액이 9일 기준 2000억 원을 돌파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해 조기 출시한 온통대전에 대한 관심이 올해에 들어서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
   
온통대전 앱 가입자는 일 평균 약 8백명 정도 신규가입하여, 51만 5000명을 넘었고, 발행액 또한 2000억 원을 넘게 충전하고 사용하여 지역경제 선순환 소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최대 발행액은 134억원으로, 작년 온통대전 총 발행액이 9000억원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전시는, 올해 온통대전 발행을 위해 국비 904억 원을 확보하여, 총 1조 3000 억 원의 온통대전을 발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온통대전몰, 배달플랫폼, 온통세일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온통대전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온통대전과 연계한 정책강화 사업을 발굴하고 검토하고 있다.”며, “온통대전이 지역경제 상생플랫폼으로써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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