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원활하고 즐거운 학교생활 적응과 또래 상호작용을 지원하기 위해 놀이통합교육 지도자료 '온 세상 신나는 언택트 놀이 50'를 개발·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재구성은 총 4부로 코로나 19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제1부는 준비물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비접촉 맨손놀이, ▲제2부와 ▲3부는 활용 가능한 장소에 따라 교실놀이와 운동장ㆍ강당놀이로 나눠 교육 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4부는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인놀이와 협력놀이로 꾸몄다.
이번 지도 자료는 각 놀이별 준비사항과 놀이 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으며, 특히 재미있고 의미 있는 놀이 진행을 위한 방법과 유의사항을 함께 제시해 놀이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교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놀이 실행 장면 영상을 QR코드로 탑재하여 책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놀이에 대한 보충 설명이 되도록 했으며, 교사가 쉽게 스마트 폰으로 영상을 보며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 19 상황에서의 놀이통합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대의 놀이통합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온 세상 신나는 언택트 놀이 50' 발간은 놀이통합교육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상황에도 초등학교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놀이통합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