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행태의 변화로 간병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및 환자·가족의 사회적·경제적 간병부담 경감을 위하여 간병지원서비스 365안심병동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맑은샘센텀병원이 2021년 365안심병동으로 지정받아 병원 내 3개 병실, 12병상에 12명의 간병사가 24시간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에 따른 간병료는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대상자는 전액무료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은 1일 1만원, 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 등은 1일 2만원의 간병료를 내면 이용할 수 있다.
간병서비스 기간은 15일로 하되, 특별한 사정이 있는 때에는 입원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 가능하다.
구신숙 감염관리과장은 “365안심병동사업 시행으로 간병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시민들이 부담스러운 간병료를 줄이고 24시간 양질의 공동 간병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