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에 이어 오후 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5명은 최근 충남 아산 귀뚜라미 아산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밝혀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1158번 확진자(40대.서구)는 115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기침, 근육통 증상이 있었으며, 17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1159번 확진자(50대.유성구)와 ▲1160번 확진자(40대.서구), ▲1161번 확진자(10대.서구), ▲1162번 확진자(10대.서구), ▲1163번 확진자(30대.서구)는 충남 귀뚜라미 아산공장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발열, 두통,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었다. 이들은 17일 검체 채취 후 이날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전 3명(1155~1157), 오후 6명(1158~1163) 모두 9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1163명(해외입국자 52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