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화성시의회가 18일 제2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를 열고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처리요구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와 ‘화성시 지역언론 지원 조례안’, ‘화성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6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차순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행정 ․ 소방 ․ 치안기관 등 기반시설”이라며 “인구가 날로 증가하는 동탄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목적의 실현을 위해 분동을 조속히 추진하고 기반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극복, 지역과 민생경제의 회복이다”라며 “시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며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청년도시 화성시는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원유민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 한해 시정운영에 대한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1년 주요업무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해달라”고 당부하며 “진정한 자치분권을 준비하는 화성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입법활동 등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