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2021년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해 중증·고령 장애인 40명 채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혀 주목된다.
대전교육청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으로 지난해에도 33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채용 한 바 있으며, 매년 중증 장애인을 우선하여 채용하고 있다.
장애인 근로자는 현재 132명으로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에 배치되어 있으며, 청소보조‧배식보조‧사서보조‧학급도우미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장애인 근로자를 위해 인건비 지원, 보수교육 실시, 장애인사업 모니터단 운영(상담 업무)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계속근무기간 2년이 도래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전특수교육원을 통한 중증 장애인 신규채용과 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부를 통한 고령 장애인 신규채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중증 장애인 신규채용의 자세한 사항(원서접수 기간 및 방법 등)은 대전특수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승식 행정과장은 “해마다 신규채용을 실시하여 장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