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가‘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사업’설계공모를 완료하고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며 희망을 꿈꾸고, 함께 키우는 거제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 보육인프라 확충, 성장 환경 조성 분야, 어린이들의 여가·놀이 커뮤니티 공간 확대의 4개 분야 1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사업은 여가‧놀이 커뮤니티 공간 확대 분야의 일환이다.
지난 19일 오후 2시, 거제면 회의실에서 개최 된 주민설명회에는 김동수 시의원, 노재하 시의원, 어린이집 대표를 비롯한 지역 주민 15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된 이 날 설명회는 설계공모에 당선된 기본 설계안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집 대표들은 어린이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요청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은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자리를 함께한 이성부 교통과장은“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오늘 내어주신 귀한 고견들은 차후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조성 중인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사업은 주민설명회 결과를 반영한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