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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유승민, 그렇게 걱정되면 코로나 백신 먼저 같이 맞자!”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입력 2021/02/23 06:51 수정 2021.02.23 08:41
"백신 접종에 대통령을 끌어들인건 국민불안 증폭시키는 무책임한 술수다” 비난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을 항해 “그렇게 국민건강이 걱정되면 당신과 내가 먼저 백신접종을 하자”고 제안했다.

정청래 국회의원(민주당) ⓒ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정청래 국회의원(민주당) ⓒ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지난 2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유승민씨에게 제안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나는 유승민씨가 대통령을 존경하고 걱정해서 백신접종에 대통령을 끌여들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하지만 “국민불안을 오히려 증폭시키는 무책임한 술수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맞겠다면 국민 제쳐놓고 먼저 맞는다고 욕하고, 가만히 있으면 국민건강은 안중에도 없다고 욕하려는 비열한 정치공세라 생각한다.”며 “당신은 문재인 대통령을 대통령으로서 인정하고 존중한 적이 있었는가? 당신은 참 못나고 나쁜 사람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정 의원은 ‘코로나 백신 문 대통령이 먼저 맞아야 불신을 없앤다’라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백신의 우선 접종대상은 65세 이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입원하신 고위험군분이나 관계자들이다. 대통령은 일단 대상도 아니다.”라며 “유승민씨에게 제안한다. 그렇게 국민건강이 걱정되면 당신과 내가 먼저 백신접종을 맞자.”고 제안했다.

이와함께 “ 우리 두사람도 우선 접종대상은 아니지만 국민들께서 허락한다면 둘이 모범을 보이자. 그렇게 불안하고 걱정되시면 용기를 내시라.”고 유승민 전 의원의 발언을 비꼬았다.

또한 “나는 언감생심 ‘국민이 실험용인가?’라는 말을 꺼낸적도 없고 상상한 적도 없다.”고 밝히며 “이런 살벌한 말을 발설한 것은 국민의힘 김용태씨다. 이런 반국민적 발언에 응당한 책임을 지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 참 국민의짐스럽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말을 비비꼬아서 할 필요가 없다. 문 대통령 그냥 싫다는것 아닌가? 앉으면 앉았다고 서 있으면 서있다고 뭐라고 시비거는 사람들 아닌가?”라면서 “독감백신 때 국민불안 조장하며 그 난리를 친 사람들이 누구인가? 양심 좀 지키며 살자”고 말했다.

정 의원은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다는데도 백신 못구했다고 난리를 칠때는 언제고 이제 백신접종하겠다니 불안조장하며 난리치고 있는 것은 또 누구인가?”라면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인들이 칭송하는 방역 모범국이다. WHO에서 공식적으로 코로나19라고 명명해도 우한폐렴이라고 우기다 총선에서 참패한 집단이 누구냐?”며 유 전 의원을 공격했다.

또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받을때 반대했던 지구상의 몇몇 인구가 있었다. 노벨상 위원장은 노벨상주라는 로비는 있었어도 노벨상 주지 말라는 자국민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국민의힘 당신들 선배들 얘기다. 당신들은 어느 나라 누구편이냐? 그러니 토착왜구 소리 듣는거다.”라고 힐난했다.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뉴스프리존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뉴스프리존

끝으로 정 의원은 “국민의 힘에 의해 탄핵당한 세력들이여, 제발 우물안 개구리와 갈라파고스에 갇힌 확증편향 환자가 되지말자.”고 말했다.

아울러 “언론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낚시성 제목 장사질 좀 그만 하자. 유승민씨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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