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용마 기자가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이용마 기자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마 기자는 지난 10월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요즘 눈물이 많아졌다. 김원배 이사가 사표 낸 날 혼자서 엄청 울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쁘잖아요. 이렇게 쉽게 끝나는데...”라며 울먹였다.
이용마 기자는 MBC 홍보국장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 파업을 주도하며 회사 질서를 문란하게 했다는 이유로 2012년 3월 해직됐다.
현재 그는 복막암 투병 중이다.
한편, 지난 주 선임된 최승호 MBC 신임 사장은 8일 2012년 해직된 자신을 포함한 이용마, 박성호, 정영하, 강지웅, 박성제 등 6인의 즉각적인 복직을 선언했다.
11일 이용마 기자는 다른 해직 언론인들과 함께 복직 후 첫 출근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