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단합된 모습으로 지역에서의 활동과 동문회를 구성 선·후배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싶어요.”
25일 2021년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 1기 대학원 졸업식장에서 이희수 졸업생 대표는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앞서 2019년 6월 41명이 대학과정을 졸업했고, 이 가운데 16명이 대학원을 진학해 1년 과정의 교육을 전원이 수료했다.
이들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기획·개발론 수강과 주요시책사업의 시민참여단으로 풀뿌리교육 등 매주 2회씩 대학교수, 지역전문가 기타 사회저명인사 등의 강의에 출석했다.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는 50세 이상의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2년 4학기의 정규과정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학년에는 인문사회 및 지역학 과정, 민주시민 교육과정 등 지역리더로 활동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을, 2학년에는 오산시 각 분야의 활동가로서 갖추어야 할 전공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을 지역사회 리더와 관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활동가로 양성한다.
졸업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만의 차별화된 시민대학의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값진 삶을 주도해 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