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창모가 11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배철수가 절친 구창모와의 비화를 공개한 장면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방송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MC를 맡은 배철수는 오프닝에서 송골매 활동 시절 비화를 밝혔다.
그는 "지금은 내 얼굴이 좀 편안해졌지만 그 당시 성격이 굉장히 못됐었다. 모가 삐죽삐죽 나 있었다. 자료화면 같은 걸 보면 노래할 때도 모가 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구창모가 성격이 좋다. 날 다 받아줬다. 딱 한 번 기분 나빴을 때는 송골매에서 탈퇴했을 때다. 자기 혼자 잘되겠다고 우리를 버리고 솔로로 독립했을 때. 곧 다시 좋아졌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11일 국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자 2만1천40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 명단에는 가수 구창모가 양도소득세 등 3억8천700만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