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창모가 11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구창모가 근황을 밝힌 장면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 송골매 보컬 출신인 구창모는 올해 앞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키르기스스탄 최초의 골프장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창모는 "일을 정리하고 난 후부터 본격적으로 방송을 하려고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키르기스스탄을 사업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후와 자연이 좋고 사람도 좋다. 우리나라 60년대, 70년대의 정서가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창모는 가수와 사업가 중 점수를 더 주고 싶은 대상은 누구냐는 질문엔 "사업가 구창모보다 가수 구창모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하지만 흡족할만한 점수는 아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11일 국세청이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가수 구창모가 양도소득세 등 3억8천700만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