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한달 전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재난지원금에 협조하겠다고 공언했다.하지만 이제와 재난지원금에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따져 물 었다.
1일 신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재난지원금 반대하는 겁니까?’라는 글을통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선거를 앞두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해도 되냐며 어깃장을놓았다.”며 “대체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다. 재난지원금을 반대하는 것입니까?”라며 이같이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불과 한 달 전 교섭단체 연설에서 주 대표는 ‘손실이 있는 곳에 보상을, 고통을 겪는 곳에 지원이 따르도록 실효성 있고 진정성 있는 대책을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재난지원금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최고위원은 주 원내대표를 향해 "교섭 단체 연설문 잉크가 다 말라 버린 것입니까? 막상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시화되니까 어깃장본능이 살아난 것입니까?”라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수차례 피해 계층에 집중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이라면 선거 전지급하더라도 무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 덧붙였다.
신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사정이 비대위원장은 FM 주파수를, 원내대표는 AM주파수를 쓰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 이렇게 자주 주파수가 맞지 않기도 어려울 것이다.”라며 비꼬았다.
이어 “4차 재난지원금에 이견이 있으면 국회안에서 따지면 될 일이다. 주 대표가 고통을 겪는 곳에 진정성 있게 지원하겠다면서 선거 운운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진정성 없는 것으로비춰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