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영상회의로 열린 3월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7기 3년차를 맞아 대전시정 정책 프로세서를 발전시키고, 진행 중인 시정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먼저 허태정 시장은 “민선7기 대전시정 48개 핵심과제를 중점 관리하면서 사업 진척도를 평가하고 성과에 대한 논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시민공유가 적극 이뤄져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허 시장은 “시정을 추진하며 관련 정책과제와 계획을 시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협치는 민선7기 대전시정의 핵심철학”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 시장은 정책 중간점검을 통한 목표 재정립과 효율성 향상을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최근 보고 받은 복지서비스 리뉴얼 작업을 보면 각 실국 유사 업무에 대한 과감한 통폐합과 효율화 향상방안이 잘 나타난다”라며, “다른 분야도 각 실국이 조율을 통해 효과성과 지속성을 검토하고 효과가 떨어지는 부분을 과감하게 정리하면 지속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날 허 시장은 올해 주요 시정 중 탄소중립 및 친환경에너지 정책과 관련, 공공건축물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탄소중립관련 여러 정부정책 있는데, 우리시는 공공건축물에 태양광발전 적용 등 에너지정책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정책이 건설사업 등 시 전체로 확장되도록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홍보 강화, 내년 국가예산 편성 대응 등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