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 온라인배달 플랫폼 ‘배달올거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거제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가 경남도 내 최초로 배달독립의 출사표를 던졌다.
배달올거제는 개발 및 운영에 별도의 공적자금이 들어가지 않는 민관협력 형 배달앱으로 거제시는 총괄홍보마케팅을 맡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는 외식업체 가입독려와 현장 홍보를, ㈜원큐는 개발을 비롯한 유지, 보수, 콜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타 배달앱과는 다르게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고 광고비와 가입비가 필요 없는 이른바 ‘3無 배달앱’으로 주문 및 라이더 연동 프로그램까지 연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바일거제사랑상품권 결제시스템을 탑재하여 소비자가 상품권으로 주문 시 10%의 할인 혜택효과를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 업주들이 주문금액의 5% 할인 또는 배달비 무료 등의 추가할인도 진행 할 계획으로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3일 오전 거제시청에서는 ‘배달올거제’의 출시행사가 열렸다.
이 날 자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 이상봉 지부장과 운영사인 ㈜원큐 안배영 대표를 비롯하여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근주 원장, 한국정보통신 임명수 대표, 거제시 소상공인연합회 임희한 회장 등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올거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최소한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배달올거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소개, 내빈인사, 배달올거제 주문 영상시청, 배달앱 참석자 소감 그리고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인사말에서“오늘 경남 최초 공공배달앱인 배달올거제가 출시되기 까지 밤낮으로 노력하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조선업 경기불황으로 지역경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소상공인들의 경영여건도 악화 되고 있는 가운데 착한배달앱인 배달올거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내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호응도 뜨겁다.
배달올거제는 현재까지 470여개의 가맹점이 가입신청을 마친 상태이며 연일 가맹 신청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가맹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배달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이 가능하며 웹사이트에서도 ‘배달올거제’를 검색하여 이용할 수 있다. 앱스토어는 현재 등록을 준비 중이다. 가입을 원하시는 가맹점의 경우 ㈜원큐 (고객센터)으로 문의하면 가입절차에 대한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배달올거제의 조기안착과 활성화로 지역 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배달올거제 사업개요
▪(정식운영) 2021년 3월 1일 (월)
▪(참여기관) 민관협력형[거제시-(사)한국외식업중앙회거제시지부-(주)원큐]
▪(배달앱 특징)
▸3無(수수료, 광고료, 입점비 Zero)정책
▸모바일거제사랑상품권 결제모듈 탑재로 소비자 및 가맹점주 할인 혜택 효과
▸개발업체의 자율적 운영으로 행정의 민간영역 개입 논란 최소화(민관협력형)
▪(배달앱 운영비용) 가맹점당 月3만원 부담 *2021년 7월부터
▪(배달앱 가맹점 가입수) 462개(2월 22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