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1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대비 신규 확진자는 2명(거제 266, 267번)입니다.
거제 266번은 베트남 국적의 타지역(부산)확진자 접촉자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접촉자 및 이동동선은 심층역학조사 중에 있다.
거제 267번은 해외입국자로, 지난 2월 17일 모잠비크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접촉자 및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이후 전국적인 감염 확산세를 통제하기 위해,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자율성을 부여하되, 책임감을 높이는 일상방역을 시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책임 없는 자율에만 중점을 둔다면, 우리는 또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라는 고통스러운 결정에 마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에서는 향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다수의 시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누구든지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 시에는 단호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오니, 거제시민 모두가 방역주체라는 마음으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개개인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생활화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