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4일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5개 금융기관 및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지원 특별출연금 합동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송귀성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윤도원 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대표, 김동수 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장, 이춘우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장, 성열명 우리은행 유성영업그룹장,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자금은 5개 은행이 특별출연으로 조성한 48억 원을 재원으로 대전신용보증재단이 15배 규모인 720억 원을 보증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이달 4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각 은행 일정별로 대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한 특례 보증료 및 대출금리 우대로 대전시 소재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보다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청자가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은행에서 대출과 보증에 필요한 서류 일체를 한 번에 제출하도록 개선하기로 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신용보증재단 및 각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전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지역 내 금융기관이 함께 해 주어서 깊은 감사드린다”며 “대전시도 서민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