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충식)는 지난 4일 아동위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아동위원협의회는 유동인구가 많은 고현터미널 입구외 6개소(고현수협입구, 고현현대차사거리 2개소, 고현시장 사거리 2개소, 고현터미널약국)에서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아동 인권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충식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가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한창 자라나야 하는 아이들이 최근 들어 부모로부터 장시간 학대로 고통 받는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며“ 아동학대는 범죄다. 아동학대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므로 아동학대 예방 지킴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미경 아동돌봄과장은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지만, 계속 아동학대 신고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부모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변에서 아동학대를 목격한 경우나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112나 633-1391로 꼭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