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일 새 학기를 맞아 공정하고 효율적인 학교 경영을 위해 각급 학교 교직원(2만111명)에게 내부 시스템을 통해 교육감 청렴 서한문을 발송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청렴 서한문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전교육 가족이 교육 현장을 지킨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공정과 신뢰의 청렴 대전교육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전시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3대 청렴 지향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 ’, ‘공정한 업무지시 등 상호존중 문화 조성’, ‘간부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청렴 실천’을 들었다.
이를 위해, 일선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인사관리 원칙을 개정 및 공개하고, 인사청탁자는 엄격하게 처분하는 등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상호존중 문화 저해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간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수준 자체진단을 실시하여 고위공직자가 먼저 청렴 실천을 앞장서도록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전 교직원이 일체의 청탁을 거부하고, 관행이라는 이름의 불공정을 타파하여, 공직자로서 청렴의무를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박홍상 감사관은 “교육감의 청렴메시지가 일선 현장에 착근될 수 있도록 감사방향을 사전 예방 감사 및 소통과 공감의 지원감사를 실시하여 교육 현장의 청렴의식 제고와 상호존중의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