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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울산 북구 산불 12시간째 진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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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울산 북구 산불 12시간째 진화 어려움

박인수 기자 입력 2017/12/13 13:19 수정 2017.12.13 13:41
▲ 지난 12일 오후 울산시 북구 시례동의 한 야산에 화재/사진=유튜브 캡쳐

[뉴스프리존=박인수 기자]지난 12일 오후 11시 49분경 북구 상안동 가대마을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한 강품으로 오늘까지 이어져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겨울 가뭄이 지속되고 불이 난 곳이 나무가 우거지고, 초속4m 이상의 강한 바람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헬기 12대와 공무원 등 인력 650여 명을 동원해 큰 불길은 대부분 잡혔으며, 산불이 주변 민가나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저지하는 등 잔불 정리에 나서고있다. 단, 현재까지 울산 산불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며 울산시는 약 5ha 이상의 산림이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소방당국과 산림 당국은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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