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청렴정책 자문 프로그램(이하 청렴컨설팅)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렴컨설팅은 청렴도 우수기관 및 반부패 전문가 등의 멘토 기관과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심층적 진단과 처방을 원하는 멘티 기관이 그룹이 되어 부패취약업무의 처리절차, 조직문화와 관행, 부패통제장치의 실효성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진단하고, 기관별 맞춤형 대책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의 청렴도 개선을 위한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향상 지원정책이다.
올해의 청렴컨설팅은 지난달 25일 청렴연수원(충북 청주 소재)에서의 착수 회의를 거쳐 12일부터 대전교육청 산하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청렴 인식 수준 및 청렴도 저조 원인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청렴 역량을 진단할 계획이다.
이후, 분야별 현업 담당자, 지역시민단체, 외부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발굴하는 실무 컨설팅 회의,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위한 자율회의, 개선방안 수립을 위한 최종 보고회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박홍상 감사관은 “청렴컨설팅을 통해 청렴도 우수기관의 시책과 제도를 벤치마킹하여 우리 교육청의 청렴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