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은 부동산 투기행위 단속과 근절을 위해 '부동산 투기 사범 전담 수사팀'을 편성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직원 땅 투기 의혹 등 공직자로서 알게 된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사범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부동산 투기 사범 전담수사팀은 대전경찰청 수사과장을 수사팀장으로 ▲총괄팀 ▲수사팀 ▲분석팀 총 32명으로 구성해 운영하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부동산 투기 등 부패범죄 첩보수집 및 사건 수사, 범죄수익을 추적한다.
공직자의 업무상 비밀을 이용한 부동산 투기, 기획부동산 사기, 다운계약서 작성 등 조세포탈, 부동산 미등기 전매행위, 허위거래신고, 청약통장 매매, 아파트 부정청약 등 부동산과 관련 불법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경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