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감사의 투명성 제고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올해 자체감사 '감사전문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감사전문지원단은 학사 분야 감사에 있어 교육현장의 경험을 가진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수감기관과의 밀접한 협업체제 구축을 통해 적발 위주의 감사가 아닌 사전예방 감사를 실시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 및 학생평가를 비롯해 학사 분야 전반에 걸쳐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학교 컨설팅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총 7명(교육전문직 3명, 중등교감 4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특히 감사전문지원단의 주요 역할은 종합감사·특정감사·민원감사 참여하여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감사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주로 종합감사 예정인 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 등을 실시해 감사에 따른 부담감 해소와 업무경감을 실현할 것이며 연 2회의 워크숍 등을 통해 감사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박홍상 감사관은 감사전문지원단 운영을 통해 “적발 위주의 감사를 탈피하고 수감기관의 근본적 문제들을 컨설팅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공감과 소통을 통한 사전예방 감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