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1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통합과정을 선발하는 단위학교 영재학급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발명 과정,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발명, 정보, 인문 과정을 선발하는 지역공동 영재학급은 오는 3월 19일까지 학생 지원서를 받고 3월 27일(10:00~11:30)에 영재교육 기관별로 영재성 검사를 통해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원 방법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에 접속하여 신청하고 자세한 선발 요강은 영재교육 기관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해 12월에 선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되었던 영재교육대상자 선발도 3월 27일에 영재성 검사를 통해 영재교육기관 별로 선발한다.
특히,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이번 선발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가격리자 시험장을 대전교육연수원에 따로 마련해 자가격리자 발생 시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관계 기관과의 비상 대응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기관별 사전 점검을 시행하고 기관별 감염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도 시행한다. 기관별로는 방역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방역물품 준비는 물론 시험장 소독도 영재성 검사 전과 후에 철저히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 한혁 과장은 “이번 선발은 안전에 중점을 두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창의 융합적 인재를 육성하는 영재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