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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사곡동 국군묘지 국가관리묘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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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사곡동 국군묘지 국가관리묘역 지정

김정순 기자 inews21@daum.net 입력 2021/03/15 15:08 수정 2021.03.15 15:47
안성시 사곡동 공설묘지 내에 있는 국군묘지가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안성시
안성시 사곡동 공설묘지 내에 있는 국군묘지가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안성시

[안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안성시가 사곡동 공설묘지 내에 있는 국군묘지가 지난 2월 24일 국가관리묘역으로 경기도내 처음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9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이 안장되어 있는 국립묘지 외의 장소를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기 위해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

이에 사곡동 국군묘지는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국가보훈처에서 환경정비와 보완공사를 하는 등 국립묘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국가관리묘역이 지정된 것은 지자체와 유족회가 함께 뜻을 모아서 이뤄낸 것으로,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보훈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사곡동 국군묘지에는 6.25전쟁에서 사망한 전몰군경 58기가 안장되어 있으며, 합동위령비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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