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세종시, 충청남도와 3개 지역 대학과 함께 복수형으로 사업을 신청한다.
이를 위해,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원성수 공주대학교 총장은 15일 오전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공동 응모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역혁신 및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지역에 취업 및 정주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광역자치단체의 연합인 복수형 플랫폼 1개를 새롭게 선정, 연간 480억 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전세종‧충남과 충남대(총괄), 공주대(중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을 선언하고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내용은 ▲지역산업 진흥 및 지역혁신성장 연계 핵심인재 공동육성 ▲지역수요 기반 지역혁신사업 공동 개발 ▲지역혁신플랫폼 정보 공유·관리 구축 ▲지역혁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 구성 등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대학의 어려움은 지역의 위기이자 국가의 문제로 청년이 없으면 지역발전을 기대 할 수 없고 국토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라며 “대전시는 대학이 양성한 인재가 지역에서 주거, 일자리를 구하고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