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의회 홍종원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2)은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미술 발전을 위한 ‘대전의 주요 건축물에 설치되는 미술품의 지역 작가 작품 확대’를 제안했다.
홍종원 위원장은 현재 대전시 건축물에 있는 미술품의 상당수가 타지역 작가들의 작품으로, 지역작가들에게 참여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며 지역작가의 작품이 우선 배정 및 설치 될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국회에서 건축주가 건축비용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의 100분의 30이상을 해당 건축물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 작품설치에 우선적으로 사용토록 하는 '문화예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었음을 언급하고 이에 발맞춘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홍종원 행정자치위원장은 “관내 건축물에 대한 대전작가의 작품 확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미술계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대전미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일”이라며 “미술계뿐만 아니라 음악, 연극, 무용 및 스포츠나 관광분야 등 주요사업에서도 대전시민 및 지역사업체가 배제되지 않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도록 시의 관심과 정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