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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관이 버려진 종이팩 화장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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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관이 버려진 종이팩 화장지로 탈바꿈

김정순 기자 inews21@daum.net 입력 2021/03/16 17:30 수정 2021.03.16 18:18
화성시가 16일 폐기물로 버려지기 쉬운 종이팩을 재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종이팩 분리배출·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화성시
화성시가 16일 폐기물로 버려지기 쉬운 종이팩을 재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종이팩 분리배출·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화성시

[화성=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 화성시가 16일 폐기물로 버려지기 쉬운 종이팩을 재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종이팩 분리배출·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고품질 펄프 재료인 종이팩의 분리수거체계를 민관이 함께 구축해 자원 선순환 모델을 만들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눈다는 내용이다.

우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식당, 카페 등에서 사용한 종이팩을 분리배출하고, 시는 무상 회수한 종이팩을 1.5kg 당 화장지 1개로 교환해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행정 및 제도적 지원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종이팩 수거함과 분리배출·홍보 물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24톤 이상의 종이팩을 회수하고, 화장지 1만 2천여 개를 교환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하기 좋은 원료”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들도 종이팩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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