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17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 추가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325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63명, 퇴원은 262명입니다.
지난 16일 오전 11시 대비 17일 신규 확진자는 18명이며, 모두 지역감염자로서 유흥업소 관련 15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이다. 접촉자 및 이동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공개가 필요한 동선에 대해서는 재난문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바로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지역 내 감염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심층 역학조사과정에서 목욕탕 방문 확진자가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사실을 확인하였고,해당 지역 유흥업소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부터 3월14일 까지 지역 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이용자, 영업주 및 종사자분들은 거제시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안내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나 한 명 쯤이야’하고 방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큰 확산세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철저한 거리두기와 핵심방역수칙을 지키는 일만이 지금의 상황을 안정화하는 지름길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인근 시·군을 비롯한 타 지역 방문을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조금이라도 근육통, 인후통, 발열 등 감기증상 및 불편감을 느끼실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및 상담을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한 마음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모두가 방역의 주체라는 마음으로 조금만 더 인내하면서 방역에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