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도움자료 3종을 개발해 관내 고등학교에 보급했다. 도움자료는 ‘반갑다! 고교학점제’와 ‘학점제형 학교공간 이렇게 만들어요!’, ‘학부모를 위한 알기 쉬운 고교학점제’ 등 총 3종이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자료들은 현장교원을 중심으로 전문지원단을 구성해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교육과정 디자인, 학점제형 학교공간조성 등 영역에 따라 맞춤형 자료로 제작됐다.
먼저 ‘반갑다! 고교학점제’ 활동집은 고1 학생들을 위한 자료로 고교학점제와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 학업 설계 및 과목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집을 통해, 고1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적성에 따라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 ‘나만의 교육과정’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이해하기 ▲나의 진로찾기 ▲우리학교 교육과정 알아보기 ▲나의 진로 학업설계 ▲수강신청 실습하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만화 및 스티커를 수록하는 등 이야기 전개 방식으로 제작됐다.
또 공동교육과정 및 진로진학 정보 등도 함께 담겨 있어, 고교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학점제형 학교공간 이렇게 만들어요!’는 고교학점제에 대응하는 학교공간조성사업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학점제형 공간 조성의 원리와 과정, 실제 사업을 추진한 학교의 사례 등을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제공하고 있어 미래교육에 적합한 공간조성에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를 위한 알기쉬운 고교학점제’ 안내 전단은 학부모들에게 고교학점제와 변화되는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으로, 고1 학부모 전체에게 제공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활동집은 진로교육 내실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 도움자료를 진로와 직업,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