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이 이달 말까지 미세먼지 집중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본격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달은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군은 도와 군 특사경팀과, 환경팀이 합동단속반을 꾸려 다음달 9일까지 관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의 지도‧점검에 나선다.
또 건설공사장 및 대규모 공사장의 근무시간 단축과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행위의 특별점검을 강화한다.
집중관리구역과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살수차와 노면청소차의 운영을 확대하고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운행 제한하는 등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지원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안내문자 발송, 전광판 송출 등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발령상황과 대응요령을 전파해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감축을 위해 예산 24억 원을 투입, 조기폐차와 저감장치 등 900대의 저공해조치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36억 원으로 LPG 화물차 구입 지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전기자동차 보급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전개하며 미세먼지 배출감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 시 외부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준수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미세먼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