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지난 18일 초중고 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Zoom 활용 비대면 방식으로「고위기 청소년 심리안정을 위한 지도자 교육 – 토닥토닥 마음톡톡 심리안정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자해 및 자살, 교통사고, 재난 등 청소년들이 심리적 외상을 경험하는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상에 노출된 청소년을 안정시키고 심리적·신체적 기능을 건강하게 되찾도록 돕는 안정화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토닥토닥 마음톡톡 교육은 2020년 서울특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하여 서울 내 2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거제시가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21개 학교 및 15개 기관·단체에 보급하게 됐다.
교육내용은 일상에서 경험하는 외상 사건에 대한 이해, 트라우마 주요 반응 알기, 자기 돌봄 기술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며, 예방 교육 및 긴급개입 상황, 개인 상담 등 다양한 장면에서 가능하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우리 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위기 청소년 심리 외상 문제에 효과적인 도움을 제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청소년 시기에 외상을 경험하더라도 잘 극복하여 외상 후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당부했다.
거제시는 지자체 중심의 청소년안전망을 운영하며 지역 내 기관·단체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의지를 갖고 청소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