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고위기 청소년들의 안전망 확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구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범어도서관에서 ‘2021년도 수성구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1차 정기회의’를 열고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통합적인 개입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수성구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실무자급 위원회로, 위기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 발굴·공유, 위기청소년 사례 발굴 및 평가, 청소년 특성에 따른 연계방안 모색 등을 협의한다.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필수연계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계획 보고, 고위기청소년 지원서비스 현황 보고, 위기청소년 사례에 대한 개입방안 논의, 2021년도 기관별 주요사업 논의 등으로 이뤄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