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은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에서 추진될 여성친화 사업의 공유와 부서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위촉직 여성 위원 참여 확대 및 마을 리더 여성비율 확대 등 여성의 대표성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여성 친화형 지역 시책을 소식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 배려주차장을 설치하고 어린이 생태체험공간 조성과 홍성 전통시장 CCTV설치공사를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족센터 건립 및 방과 후 돌봄센터 4호점 운영 등 돌봄인프라 확대를 통한 성인지적 돌봄 생태계 구축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2019년도에 재지정 심사를 통과하여 이제는 명실공히 홍성이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담당부서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전부서에서 관심을 가지고 군민들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여성친화도시는 관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와 민간이 협력해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만큼 사업을 추진할 시 젠더전문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시민참여단 등 전문가와 민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