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군은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공제 단체가입 지원을 완료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올해 어린이집 안전공제 보험가입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27개소이며, 군은 재원중인 1000여명의 전체 원아와 보육교직원 보험료 1377만 원을 전액 군비로 지원했다.
주요 보장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피해보상 ▲돌연사증후군 특약 ▲제3자치료비특약 ▲보육교직원상해보상 ▲놀이시설배상 ▲가스사고배상책임 ▲화재담보(건물, 집기) ▲화재배상책임 특약 ▲풍수해 특약 등이다.
군은 최근 빈번한 미세먼지·황사로 인해 실내 활동시간이 늘어난 원아들에게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어린이집 27개소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174대의 필터교체(관리) 및 렌탈료 지원을 위해 2073만원을 투입한다.
황선봉 군수는 “다양한 안전지원을 통해 부모에게는 불안감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