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행복동구 문해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행복동구 문해교실’은 글을 읽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한글 읽기·쓰기, 기초수학·영어 등 초등단계 수준의 기초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문해(건강, 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 찾아가는 행복동구 문해교실 교육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하여 비대면·대면 수업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수업은 학습지배부·전화 강의·줌(zoom)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학습 소외계층이 보다 기초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그들이 사회에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글교실 운영 장소는 동구청 내 강의실, 대전시립중·고등학교, 동구 정다운어르신 복지관 등 6개소이며 초등단계 수준 기초반 1개, 중급반 3개, 고급반 2개 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평생학습과(042-259-701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