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는 안면도자연휴양림 등 12개 자연휴양림에 139억 원을 투입, 새롭게 단장한다고 25일 밝혔다.
휴양림별 새단장은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 보다 쾌적한 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낡은 시설에 대해 우선적으로 교체‧수선하고, 숲속의 집 재단장,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이용확대를 위한 시설을 보완한다.
또 그동안 숙박객 및 이용객으로부터 불편사항으로 접수된 시설물을 중심으로 개선공사를 실시해 휴양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원산도 무장애 원산자연휴양림을 올해 착공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한다.
도는 원산도 자연휴양림을 바닷가와 연접한 얕은 구릉지에 조성해 숲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고, 사회적 교통약자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산림휴양시설 이용으로 신체적 면역력 증가와 심리안정, 우울증 및 불안감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며 “다양한 산림휴양수요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다 많은 국민이 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자연휴양림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우선예약 객실을 별도로 운영한다.
우선 예약 객실은 일반 예약과 달리 별도 예약기간으로 운영, 해당 휴양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