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전지역 코로나19 감염은 타지역 거주자에 의한 감염이 점차 확산되고 있어, 대전시가 타 지역 접촉에 주의와 당부에도 불구하고 이날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의 애를 태우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1240번(20대.서구)과 ▲1241번 확진자(20대.서구), 122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근육통, 코막힘 증상이 있었으며, 25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1242번 확진자(20대.서구)는 12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발열, 미각소실 증상이 있었으며, 25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1243번(미취학아동.유성구)는 122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무증상였으며, 25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1244번(20대.대덕구)과 ▲1245번(20대.중구), ▲1246번(20대.중구)는 122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가래, 근육통, 인후통,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25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1247번(50대.동구)는 123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였으며, 25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판정됐다.
▲1248번(30대.동구)는 지난 24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무증상였으며, 이날 해외입국자 검사에서 2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9명(1240~1248)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1248명(해외입국자 55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