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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전후 상황 때문 아니겠느냐… 상황이 마음에 안 드니까 말했을 것” 경위 묻고 처벌 이야기 나왔던 상황 ‘눈길’

김재현 기자 입력 2017/12/18 09:17 수정 2017.12.18 09:29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양승은 아나운서가 18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양승은 아나운서의 독특한 ‘모자 패션’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특집 뉴스데스크' 진행 당시 모자를 이용한 독특한 패션을 선보였다. 그녀는 "영국의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보도국과 상의해 모자 17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튀는 모자 패션은 신선하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부정적인 의견들도 많았다. 특히 네티즌들은 개막식 소식을 알리며 검은 의상에 흰 모자를 쓰고 나온 것을 두고 '장례식 복장'이라며 꼬집었다.

당시 보도 국장은 "처음에 2~3일 쓰고 나온 뒤 부정적 반응이 있어 쓰지 말라고 양승은 아나운서에게 통보했는데 계속 쓴 부분에 대해 귀국하는 데로 경위를 묻고 처벌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양승은 아나운서는 당시 발행된 MBC 특보를 통해 "모자 때문이 아니라 전후 상황 때문 아니겠냐"라며 "상황이 마음에 안 드니까 모자를 쓰든 안 쓰든 말하는 사람들은 말했을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17일 자신이 진행하던 MBC ‘출발비디오여행’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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